어딜 가볼까 찾던 중 

"오봉집"ㅋㅋㅋㅋㅋㅋ 

가게이름이 웃겨서 전화 했더니 예약이 있어서 2시간 뒤에 된다고..

그래도 가게이름에 웃겨 예약 잡고 방문 했습니다.

 

입구부터 이건 머;;; 시뻘겋고, 레트로 느낌 물씬한 포스터에ㅋㅋㅋ

입장부터 놀랐습니다

사장님께 방 안내 받고 또한번 헉;;; 방도 시뻘개요

두번 놀라고 샤워 하고 기다리니 관리사 입장!

관리사 외모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자 시작부터 담배 한대 하는데.. 개섹시...

들어오자마자 이름 물어보니 조양 이라고 하네요 ㅋㅋ 조양~

담배피다 콧물 나올뻔 한거 훔치고 관리 시작

뒷판 하는데 이거 머라?!

얼라려? 뒷판하다가 지릴뻔... 아니... ㅂㅅ될뻔...

움찔하니 웃으며 아직은 안된다며 애국가 부르라 시키네요

 

이제 앞판.. 속으로 열심히 애국가 부르는데

그모습을 보더니 조양.."겁나 귀여워"ㅋㅋㅋ

나한테 귀엽다고 해준사람이 없었는데.. 꽤나 기분이 좋네요~

 

앞판 돌리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제가 졌습니다...

못참았습니다.. 애국가로도 안됩니다 ㅠㅠ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 담배 피며 깊은 숨만 내 쉬고 있는데..

"오빠 나 아직 반도 안했는데.. "

반도 안했는데 이정도라고?!

진짜 ㅈ될뻔 했습니다.. 저도 자존심이 있는데.. 

 

수위?스킬? 일단 제가 가본곳 중엔 최상위 입니다.

조양 조양... 집에와서도 생각나네요

조만간 단련해서 다시 조양에게 도전하려합니다 !

 

추신: 음.. 시설은 레트로 느낌에 시뻘건 조명

샤워시설은.. 막 새거다! 이건 아닌데 저는 씼는데 괜찮았고 온수 잘나옴

여기 영업시간 24시간이라는 자체가 마음에 듬! 

 

 

조양! 조만간 재 도전하러 갈께! 

도전을 받아도~